박근혜 영향력은 없다! 대구시장 유영하 변호사 지지, 경선 3위로 탈락
본문 바로가기
삐닥한시선

박근혜 영향력은 없다! 대구시장 유영하 변호사 지지, 경선 3위로 탈락

by 제주씨블루 2022. 4. 23.

‘박풍(박근혜 바람)’은 미풍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지의사를 표명했던 유영하 변호사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3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구시장 후보로 대권 주자였던 5선의 홍준표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 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

 

 

선거의 여왕은 역사속으로,

대구시장 선거는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의 후원회장까지 맡으면서 관심을 모았다.

 

박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못다 한 꿈을 저의 고향이자 유 후보의 고향인 이곳 대구에서 유 후보가 대신 이뤄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노골적인 지지 선언을 하기도,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2일 대구 사저를 방문했을 때는 박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를 배석시켜 최측근임을 보여주고, 암묵적인 지지를 보내줬다.

 

 

하지만

유 변호사는 18.62% 득표율로 초라한 성적으로 경선을 마무리하다.

 

● 유영하 변호사의 말

유영하

 “물이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뒤에 흘러가듯이 저의 부족한 점을 다시 채울 것”이라면서 “이제 하나로 힘을 모아 당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를 도와주시길 부탁한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렸을 수도 있을 것. 넉넉하게 혜량해 달라”

 

 

 

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면 세월앞에 권력은 덧없어라...

세월...? 

세월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