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좀도둑이? 시신 운구 중 고인 금목걸이 훔친 운전기사!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옮기는 중에 고인이 착용한 귀금속을 훔친 운구 차량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서는 27일 절도 혐의로 A(30)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세사에 이런 좀 도둑이!

고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금목거리 1냥이 탐났다

A씨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숨진 고인을 장례식장으로 운구하면서 고인이 지니고 있는 29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1냥)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시신 운구 중 유가족이 차량에 함께 타지 않는 점을 노려 

 

 

● 시신 운구전부터 목걸리를 탐냈다

A씨는 시신을 운구하기 전 유가족이 고인의 목걸이를 풀려고 하자 ‘부적절하다’며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장에 도착한 유가족이 안치실에 모셔진 시신에서 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방범카메라(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의 자백을 받아내고 도난당한 목걸이를 회수했다.

 

 

● 좀도둑 한건이 아니다

경찰은 또 A씨가 지난 2월 8일 광주광역시 동구 한 주택에서 숨진 다른 고인의 시신에서 80만원 상당의 금반지(3돈)를 훔친 사실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