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말장난? 이재명 "尹 '반듯이' 오월정신 모독" vs 윤석열 "'똑바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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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정치는 말장난? 이재명 "尹 '반듯이' 오월정신 모독" vs 윤석열 "'똑바로' 뜻"

by 제주씨블루 2021. 11. 11.
반듯이 vs  똑바로
음주운전(이재명) vs 초보운전(윤석열)

https://news.v.daum.net/v/20211111145035160

 

이재명 "尹 '반듯이' 오월정신 모독" vs 윤석열 "'똑바로' 뜻"(종합)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김일창 기자,김유승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 광주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방명록에 '오월정신을 반듯이 세우겠

news.v.daum.ne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 광주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방명록에 '오월정신을 반듯이 세우겠다'고 적은 데 대해 "오월정신 모독이다"고 비판

*오월정신이 비뚤어져 있다는 의미로 오월정신 모독

 

"반듯이가 제대로 쓴 것이라면 더 문제다"

"이들과 그에 동조한 언론에 의해 오월정신은 왜곡당하고 폄훼당해 '반듯이 서'지 못했던 아픈 역사가 있다"고

5월정신을 반듯이 서지 못하게' 한 자당의 과거를 사과하고, 김진태 전 의원을 선대위에서 내보내는 것이 우선

 

음주운전 경력자와 초보운전 경력자

'음주운전 경력자와 초보운전 경력자 중 실수할 위험(가능성)이 더 많은 사람은 초보운전'이라는 뜻"이라며
"음주운전 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똑바로 세우겠다는 뜻"이라며 5월 정신을 강조

'반듯이'라고 쓴 것에 대해 "'반드시'가 아니라 '똑바로'라는 뜻"이라며 "같이 근무했던 호남 출신 동료들이 잘 쓰는 말이다. 5월 정신은 우리가 추구할 헌법정신이고 국민 통합정신이다. 5월 정신은 국민통합 정신으로 봐야 한다"고

“오월정신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것만 고집하는 사람들은 오월정신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왜곡시키는 것일 뿐

 

음주운전 경력자와 초보운전 경력자

이 후보가 전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궤변"이라고 맞공세

"음주운전도 내가 하면 별 것 아니라는 인식은 뼛속까지 내로남불 DNA를 승계한 민주당 후보답다는 생각이다"고 비판

 

 

윤후보 맞춤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방명록에 “정보화 기반과 인권의 가치로 대한민국의 새 지평선을 여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성찰과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지평선(대지의 끝과 하늘의 경계선)을 열다’를 ‘지평(사물의 전망이나 가능성)을 열다’로, ‘성찰(자기의 마음을 반성하고 살핌)’은 ‘통찰(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뚤어 봄)’로 쓰는 게 맞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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