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발표, '역대 최대 매출' 올해 'D램, 낸드' 전망 굿(ft.LG엔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SK하이닉스가 최근 출범한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동반 성장) 효과를 통해 올해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지난해 매출 42조9978억원, 영업이익 12조4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4.8%, 147.6% 늘어난 규모다

 

※ SK하이닉스가 12조원이 넘는 분기 매출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

실적분석 및 전망

비대면 IT 수요 증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인 제품 공급 등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로 이어진 것

솔리다임 출범에 따른 기대 효과를 묻는 질문에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을 합산하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낸드플래시의 연간 출하량을 올해는 작년 4분기 양산을 시작한 176단 제품 비중을 연말까지 70%로 끌어올린다는 전략

D램 사업에서는 재고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시장 변동성 축소, 수익성 창출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

 

 

LG엔솔 상장 후 주춤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동시에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국내 시가총액 2·3위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000660)의 시총 격차가 하루 만에 36조원에서 18조원으로 줄었다

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첫날에 이어 이튿날도 주가가 10% 급락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연 매출액을 기록하며 7% 넘게 급등하고 있기 때문

 

 

LG에너지솔루션 공모 경쟁은 단군이래 최대라고 했는데, 큰 재미(?) 못보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