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월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결정(종로 최재형, 서초 조은희, 청주상당 정우택)

국민의힘이 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10일 결정했다.

서울 서초갑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충북 청주상당엔 정우택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 최재형 

최 전 원장을 전략공천한 이유에 대해 “정권의 외압에도 권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껏 공정의 가치를 지켰다는 점에서 전략공천을 하게 됐다”

“대선에 출마하며 선의의 경쟁을 한 분에 대한 원팀 측면도 있다”고

 

제24대 감사원장을 역임했으며, 중도 사퇴 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

사용 기한을 종료시킨 월성원전의 경제성에 대한 감사로 문재인 정부와 날을 세우다! 

국미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으나 컷오프에서 탈락,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회동에서 서울 종로 공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서울 서초, 조은희

서울 서초갑의 경우 조 전 구청장이 과반을 득표해 결선 경선 없이 공천 대상으로 확정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유일한 보수정당 소속, 정당보다 인물론을 강조하며 인정받다

두번의 서초구청장을 역임하고, 서초 국회의원으로 도전하게 되는 인물

 

* 고배를 마신 인물

이혜훈 전 의원, 전옥현 전 국가정보원 제1처장, 전희경 서초갑 당협위원장, 정미경 최고위원

 

 

충북 청주상당, 정우택

충북 청주상당은 정우택 전 의원이 공천됐다. 경선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됐으며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

 

해양수산부 장관, 충청북도지사, 국회의원, 원내대표까지 두루 거친 인물

국회의원 선거이력이 흥미롭다. 낙선 - 당선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4번의 낙선, 3번의 당선... 그렇다면 이번에는?

 

 

*고배를 마신 인물

김기윤 북한 피살 공무원 유족 변호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경기 안성, 김학용

김학용 전 의원을 단수 추천

선거의 달인 도의원부터 국회의원까지 6번 당선, 하지만 제21대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낙선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되면서 다시 도전하게 된다.

 

 

 

대구 중남구, 무공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의원이 탈탕 후 선거 출마, 당선 후 복귀하겠다고 해서 여론에 비난을 받았다.

한마디로 위장 탈당을 해서 선거에 나가겠다는 것이었는데 여론이 좋지 않자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제2의 김재원이 될 사람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2022.01.31 - [삐닥한시선] - 국민의힘 최고위 김재원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무소식 출마"... 안할것!(ft. 속마음 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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