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매도논란 위메이드, '코인 소각' 등 투자자 보상안 검토(ft.위메이드에 필요한 것은 투명서)
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가상화폐

위믹스 매도논란 위메이드, '코인 소각' 등 투자자 보상안 검토(ft.위메이드에 필요한 것은 투명서)

by 제주씨블루 2022. 1. 25.

최근 '위믹스' 대량 매도 논란을 빚은 위메이드가 암호화폐 소각 등 투자자 보상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공시를 강화해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구체적인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 소각 △게임코인 에어드롭 △스테이킹 강화 등 투자자 보상안을 검토 중

 

유튜브와 커뮤니티 중심으로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단기간 대량 매도했다는 소문이 확산하면서 '먹튀' 논란

위메이드가 예고 없이 위믹스를 매도해 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다 못해 배신감까지 든다고 말하는 투자자들!

 

그 결과,

투자자들이 '패닉셀'(공포투매)에 나서 가격이 급락하자, 투자자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올 초 1만2000원대였던 위믹스는 이날 오후 3시45분 기준 5520원으로 반 토막 난 상태

 

 

위메이드가 위믹스 매각한 이유는?

위메이드는 1367억원 규모의 선데이토즈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위믹스 보유 물량을 매도한 것

그러나 회사 측은 단기간 대량 매도가 아니라 장기간 분산 매도라며 먹튀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목표]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할 게임사를 M&A하는 등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위믹스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반발에도 올 상반기 위믹스를 매달 1000만개씩 추가 매도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다. 이를 통해 게임사와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을 강화할 엔터테인먼트사를 인수한다는 방침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투명성!

상장사가 M&A(인수·합병) 자금을 마련키 위해 암호화폐를 매각하는 건 국내 금융투자업계 처음 있는 일

상장사로서 유상증자나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음에도 규제없는 암호화폐 매각을 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법은 아니다?

위메이드의 위믹스 매도가 불법은 아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데다, 위메이드와 같은 코스닥 상장사도 무형자산인 암호화폐 처분·취득 여부에 대한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

 

다만, 코스닥 상장사로서 투자자를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공감해 오는 2월 공시할 분기보고서에 모든 위믹스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떠나는 투자자 마음 돌리기?

장 대표는 "주식시장에서 배당과 똑같은 경제적 효과를 갖는게 소각"이라며 "1년간 플랫폼에서 벌어들인 수익 일부를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소각은 암호화폐의 가격을 부양하는 대표적 수단, 회사가 자사 주식을 취득해 소각함으로써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과 비슷한 맥락

 

 

 

하지만

위메이드의 투자성과가 크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는 시각도 있다.

 

정리하면,

불법은 아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코인)을 대량으로 꾸준히 매도했다.  그 돈으로 게임사 M&A할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믿어주기엔 너무나도 불투명하다. 

시세차익으로 위믹스(코인)을 매도하고 먹튀하려는 것은 아닌지 투자자들은 우려하는 것!

 

 

카카오페이보고 놀란 투자자 위메이드에 믿음 못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