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캠프 '법사' 등장! 스님, 도사와는 무슨 차이? (ft. 누구 힘을 빌릴까)

스님, 도사, 법사!

어떻게 다를까요?

 

 

법사가 언론에 급격히 부각된 이유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아무개씨!

도대체 법사에겐 무슨 능력이 있길래...!

 

 

윤석열 후보 선거 참여 논란에 무속인에 대해,

"스님인 것으로 알고 있고, 법사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무속인인지, 스님인지 헷갈리는 셈인데...국민의힘에서는 무속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불교계 인사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한불교종정협의회라는 단체나 전씨가 재직했다는 일광조계종은 불교계 인사들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는 단체로, 일광조계종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30개 종단에도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

 

 

법사

사실상 무속인!

법사들은 굿과 독경 외에도 사주, 택일, 작명, 풍수, 지관 등에서 폭넓게 활동

무속인과 역술인들이 ‘스님’이란 호칭을 사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불교계에서 법사는 불법(불교진리)을 설파하는 설법 승려를 의미

법회에서 설법을 하는 승려에 대해 사찰에서는 ‘법사 스님’이라고 부르기도,

 

그러나 실제 불교계에서도 법사는 재가 거사 가운데 수행 단체를 이끌거나 설법할 수준에 이른 이를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이 법사라는 호칭은 불교계에서만 쓰인 것은 아니다

민간신앙에서 법사는 신내림을 받아 되기도 하고, 스승 법사에서 전해 받기도 했다.

무정스님은? 스님이 아닌 역술인!
윤석열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를 만나게 해준 것으로 알려진 일명 ‘무정 스님’도 불교 종단의 스님이 아닌 역술인

 

 

문제는?

불교나 스님이라는 이름을 내세워도 종교의 자유가 허용된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이를 제지할 근거가 없는 셈

 

 

도사

원래 도사란 ‘도교 승려’를 이르는 말

고구려와 고려시대엔 우리나라에도 도교의 영향으로 도사가 있었으나 조선시대 도교 사찰인 도관이 혁파되면서 도사들이 사라졌다

 

소수의 은둔 수련자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도교의 도사는 사라졌으나 이른바 풍수, 사주를 보는 이들과 무속인들을 도사로 일컫기도,

 

 

 

법사나 도사라고 불리는 인물은 결국은,

불교 스님들과는 거리가 먼 역술인 혹은 무속인일 가능성이 크다!!!

 

 

출처 :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1027909.html

대선캠프 풍파부른 ‘법사’가 뭐길래…스님·도사와는 무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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