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상황을 감안해 임금을 올려달라는 기업 노조의 요구가 빗발치면서 임금 인상 압력이 하반기 한국 경제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에 물가(디플레이터) 수준을 더해 임금 상승률의 잣대가 되는 경상성장률은 5.2% 선으로 추산
대기업 노조 "월급 올려달라" (ft.인플레 부추기는 임금인상)
19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은 최근 노조와 임금·단체협상에 돌입하거나 일부는 마친 상태다.
- SK하이닉스는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노조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받은 상태
●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12.8% 임금 인상(이하 기본급 기준)을 요구
● 현대자동차 노조
7.3% 임금 인상안을 제시, 아울러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
● 한국GM 노조
월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과 통상임금 400%를 조합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 요구
●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조
기본급 9만7472원 인상과 함께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매년 기본급에 반영하는 '물가상승 연동제'를 시행해달라고 요구
정부와 재계의 입장은 같다?
"노조 주장대로 임금을 올렸다가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경제단체장과 간담회에서 "경쟁적인 임금 인상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으니 경제계는 가격 상승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달라"고 요청
'임금발 인플레이션' 악순환 우려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를 속속 수용하면 올라간 임금이 재차 물가를 자극하는 '임금발 인플레이션' 악순환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물가 상승→임금 인상→고물가→소비 감소→경기 둔화'
올해 임금 상승발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내년에도 4%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은행도 임금 경로를 통한 물가 상승 압력이 앞으로 점차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업들이 임금 상승으로 늘어난 비용만큼 제품·서비스 가격을 올리면 소비가 줄고, 기업 투자가 줄며 경기 타격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년 최저임금을 두고 갈등이 시작될 것이다.
노동계는 1만원 이상을, 경영계는 9,160원 동결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팽팽한 힘겨루기? 노동계의 목소리가 얼마나 클지... 무력행동할지...
감히....?
'삐닥한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우 라미란 인스타그램 근황, 아들 은메달 소식! (ft.아시아 사이클 선수권 대회 개인전) (0) | 2022.06.22 |
---|---|
배우 섹시한 임산부 이하늬, 엄마되다! 20일 득녀 "산모 아이 모두 건강" (0) | 2022.06.22 |
해치백 '뉴 푸조 308' 3세대 모델의 사전계약(ft. 새 엠블럼 최초 장착) (0) | 2022.06.20 |
좌파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계정 폭파(ft.대체 채널, 가짜 뉴스 고발 암행어사) (0) | 2022.06.20 |
김건희 대통령? 공개 연설 대중속으로! 대통령 of 대통령(ft.내조 방향 바뀌나?) (0) | 2022.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