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가 '다시 달리는 모습'에 팬들은 희망
https://www.yna.co.kr/view/AKR20211128011651007
희소병 앓는 이봉주, 쾌유기원 마라톤에서 1.2㎞ 달려
"어두운 터널 지나고 있지만 희망 생겨…다음엔 내가 페이스메이커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1)가 허리를 숙인 채, 뛰고 걷기를 반복
행사 전 예고했던 2.195㎞가 아닌 1.2㎞로 거리를 줄이기도,
28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에 마지막 주자로 달리다!
사전 신청한 195명의 페이스메이커가 10개 조로 나눠 4㎞씩 총 40㎞를 달렸고, 이봉주가 400m 트랙을 세 바퀴 달려,
근육긴장 이상증
이봉주는 2020년 1월부터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았다
지난해 6월 수술을 받고 '일상생활'을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아직 허리를 숙인 채 걷는다
병명은?
복벽 이상운동증 : 배를 당기는 증상이 심해지면서 허리가 굽고 지금은 경추, 흉추, 요추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휠체어와 지팡이가 없으면 움직이기 힘들 정도
이봉주는 누구?
국민 마라토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은메달
2000년 일본 도쿄 국제마라톤에서는 2시간7분20초의 한국 기록을 작성
현역 생활 중 총 41차례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
수상기록
올림픽
은메달 1996 애틀랜타
아시안 게임
금메달1998 방콕
금메달 2002 부산
이봉주 “수술 후 변화 없어…내 인생의 데드포인트”
“마라톤을 하다 보면 ‘데드포인트’가 온다.
내 인생에 데드포인트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기회를 통해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roadcast-media/2021/08/21/2SHQFZDNVFFC7JQ2KUNU4DSK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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