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가루’에서 파멸까지… 선라이즈 밀수극, 그 끝은 어디인가?” (ft.영화 신나리오)

“평택항, 밤의 적막을 갈라놓은 하얀 가루 수송 트럭. 중국산 농산물이 관세 한 푼 없이 국경을 넘어가고, 평범한 수입업자가 권력의 실체를 목격한다. 마치 범죄 영화를 방불케 할 만큼 복잡한 권력과 정치·검찰의 엮임. 그런데 이 모든 사건, 진짜 결말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영화 시나리오’처럼 펼쳐지는 10막 구성

1막 🌾 고추·콩나물·콩 등 농산물 밀수의 시작

• 평택 세관 인근에서 중국산 농산물을 수입하던 이성열 대표는 관세 100%가 부과되는 품목이 ‘통관횡령’되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아차립니다.

2막 ⚖️ 선라이즈 등장과 권력의 그림자

• 어느 날 갑자기 최순실 일당의 회사 ‘선라이즈 F&T’가 등장했고, 관세를 전면 회피한 불법 구조가 드러납니다. 
• 법까지 바꿔가며 ‘체계적 밀수’ 구조로 변질됩니다.

3막 🤝 권력의 작동 – 밀수와 담합

• 선라이즈가 밀수 이익을 키울 때, 이성열 대표는 내부 혼란을 몸소 체감하며 진정서를 제출하고 소규모 수입업체들을 도우려 합니다.
• 그러나 관세청·세관·경찰·검찰까지 연결된 복합적 범죄 구조는 그를 가시로 만들죠 

4막 💥 고발과 피막 – 제보자의 외침

• 이성열 대표는 수년간 고발을 이어가지만, 되레 자신과 직원들이 매수당해 역고발 위기에 처합니다.

5막 📠 윤석열 장모 고모부 개입

• 윤석열의 처 고모부 장진호 씨가 등장해, 고모 최은순으로 제보 자료를 전달하게 됩니다.
• 증거 자료에는 통화 및 팩스 송수신 기록이 포함됐습니다.

6막 🚨 최순실·최은순의 자금 연결

• 최순실 사건으로 덮이면서, 수십억대 밀수 비자금은 최은순·윤석열 측에 유입된 정황이 드러납니다. 

7막 🔍 경찰・세관 수사 중단

• 경기남부경찰에서 압수 수색 및 자료 확보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돌연 종료됩니다.

8막 ⚖️ 법무부 배당과 역고소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사건을 배당했지만, 수사 없이 이성열 대표에게 돌려 처벌하는 판결로 전환됩니다. 

9막 🅿️ 불법 재임대 및 자금 행방

• 선라이즈 부지는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차장으로 불법 재임대되며, 흰가루 돈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10막 🤔 남은 의문: 돈은 어디로? 권력은 누구의 손에?

• 최순실 일당과 최은순·윤석열 일가는 농업계의 혈세를 빨아먹고 사법·정치권의 보호 아래 사건은 종료되고, 피해자는 몰락했습니다

 

서스펜스를 남기는 마무리

 

밀수·관세포탈·정치권 개입·피해자 고소·불법 임대… 이 모든 것이 한 편의 범죄 드라마처럼 얽혀 있었던 ‘평택항 선라이즈 사건’. 그런데도 진실은 흐릿하게 사라졌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