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치 국면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다.
문 대통령이 23일 쟁점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한국은행 총재에 대한 인사를 단행에서 갈등 증폭
한국은행 총재 인사 단행
청와대는 "윤석열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었다" VS 윤 당선인 측은 "협의한 적 없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고 발표
점심 식사 시간대인 낮 12시를 조금 넘긴 시각 급작스럽게 이뤄진 인선 발표
감정싸움
"(윤 당선인 측이) "자꾸 그렇게 거짓말을 하면 (그동안 협의 내용을) 다 공개할 것"
청와대 고위관계자, 이창용 후보자와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중 누구냐? 물었더니 '이창용'이라고 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이 '이창용 씨 어때요' 하니까 (제가) '좋은 분이죠'라고 한 게 끝이다.
신구 권력의 충돌 지점
1. 감사위원 구성
감사원의 의사결정기구인 감사위원회는 총 7명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두 자리가 공석이다.
이 두 자리에 대한 인사를 윤 당선인 측의 의견에 따라 해야 한다는 게 윤 당선인 측의 생각이지만, 청와대에서는 이를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
현재 감사위원 가운데 3명은 문 대통령이 임명한, 성향이 분명한 사람이다.
[문 대통령에 우호적인 성향 3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최재해 감사원장, 문 대통령과 검찰 개혁 저서를 공동 집필한 김인회 위원, 이낙연 총리 시절 국정운영실장을 지낸 임찬우 위원 |
(감사위원 7인의 인적 구성을) 4대 3으로 만들고 나가면 어떤 감사가 진행될 수 있나?
때문에 1명만 더 문 대통령에 우호적인 인사를 감사위원으로 임명하면 다음 정권에서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감사를 하는 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
2. 청와대 집무실 이전
윤 당선인 측에서는 청와대가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승인을 공개적으로 거부한 상황
청와대에서는 집무실 이전 문제와 별개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일단 만나서 얘기를 해야 한다는 입장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이창용
2009년 서울대 교수직을 사임했다. 몇 년씩 휴직하는 분(?)도 많은데, 깔끔하고 과감한 성격인듯!
□ 출생 : 1960년 5월 16일(61세) / 충남 논산
□ 학력 : 인창고 - 서울대 경제학 -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 현직 : 국제통화기금 아시아태평양국장,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 경력 :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2007년 MB 인수위 경제1분과장
□ 특이사항 : 키 193cm의 장신
'삐닥한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머니 물어 숨지게 한 발려견 견주, 김민교(ft.금고형 집행유예) (0) | 2022.03.24 |
---|---|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한 회복! 박정희 묘역 참배 후 대구 사저 (ft.대구 유가읍 자택) (0) | 2022.03.24 |
‘무단출국’ 해병대원, 폴란드 국경서 농성중(ft.무식하면 용감하다) (0) | 2022.03.23 |
공군 훈련병 훈련 중 부상, 공군 군의관 진료 묵살(ft. 고관절 괴사) (0) | 2022.03.23 |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독일)의 몰락(ft.파산 후 재산은닉 혐의) (0) | 2022.03.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