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 동업자 징역 2년 법정구속(ft. 허닭 27억 빼돌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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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개그맨 허경환 동업자 징역 2년 법정구속(ft. 허닭 27억 빼돌린 혐의)

by 제주씨블루 2022. 3. 28.

개그맨 허경환이 운영하던 회사에서 2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동업자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지만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동업자 양씨의 혐의 대부분을 1심과 같이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일부 횡령 금액을 반환하고 법원에 3억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죄질이 좋지 않고 사기 범행에 관해서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을 면할 수 없다"며 불구속 재판을 받던 양씨를 이날 법정에서 구속했다.

 

 

2심 재판 결과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

 

 

허경영 동업자 양씨의 혐의

혐의내용 1

2010∼2014년 허씨가 대표를 맡은 식품 유통업체 '허닭'(옛 얼떨결)의 회사자금 총 27억3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

 

회사에서 감사 직책을 맡았던 양씨는 실제 회사를 경영하며 법인 통장과 인감도장, 허씨의 인감도장을 보관하면서 자금 집행을 좌우했던 것으로 조사

 

자신이 운영하던 별도 회사에 돈이 필요할 때마다 허닭의 자금을 수시로 빼냈다고 한다

확인된 계좌 이체 횟수만 총 600여 차례!

 

 

혐의내용 2

양씨는 또 허씨의 이름을 허위로 기재해 주류 공급계약서를 위조하거나,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허씨로부터 1억원을 빌리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

 

 

음주운전

그는 2020년 3월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211%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1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양씨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항소하지 않았다.

 

 

허경영의 허닭

허닭,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로 닭고기를 주로 한 냉동 식품

얼굴과 이름만 빌려 준 것이 아니고 2010년부터 회사를 세워 하는 사업

 

사업은 승승장구 중!

실패를 딛고 하청업체 사장들에게 본인이 책임지고 다 빚을 갚았고, 작년(2020년)에는 매출만 350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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