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싸움에 선점, 민주당 '친이재명' 새 원내대표 박홍근 선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박홍근 의원(3선·서울 중랑을)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대선 선대위에서 초기에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인사·전략·메시지 등을 총괄해 이른바 '친명계(친이재명계)'

 

 

 

제21대 국회 3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이번 선거에서 지나친 경쟁을 막기 위해 콘클라베(교황 선출 투표) 경선을 도입했고, 박 의원의 득표율은 비공개

 

□ 1차 투표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의원총회에 참석한 민주당 소속 160명의 의원과 온라인 투표의사를 밝힌 의원들이 차기 원내대표로 적합한 인물을 써내는 방식으로 진행

4파전 : 박홍근(이재명 계), 박광온(이낙연 계), 이원욱(정세균 계), 최강욱(열린민주당 소속)

 

□ 2차 투표

총 투표 수 166표(유효 투표수 165표) 가운데 최다 표를 받은 박홍근 의원의 선출

 

이재명 계, 박홍근 의원

서울 중랑구 을 지역 3선 국회의원

 

“검찰,언론 개혁과 민생을 챙기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반드시 지키겠다”

 

1992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대행을 지내는 등 학생운동권출신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전국청년위원장·통합민주당 청년위원장을 하며 정계에 입문

과거 박원순계로 분류됐지만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장을 맡아 당 안팎에서 이재명계로 호명

 

 

 

● 민주당은 이재명계가 대세!

2022.03.24 - [삐닥한시선]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4파전,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최강욱 (ft.계파싸움 이낙연vs이재명)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4파전,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최강욱 (ft.계파싸움 이낙연vs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