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빙상스타 임효준, 중국 귀화에도 베이징행 무산! (Ft. 中선발전 최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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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대한민국 빙상스타 임효준, 중국 귀화에도 베이징행 무산! (Ft. 中선발전 최종 탈락)

by 제주씨블루 2022. 1. 20.

임효준(26)도 결국 베이징올림픽 무대에 나가지 못한다!

중국빙상경기연맹이 지난 17일 다음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이 최종 탈락!!!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한 이유? 대한빙상경기연맹 징계

2019년 6월 17일 진천선수촌에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함께 모여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중 암벽에 2m 가량 올라가서 매달려 있던 후배 황대헌의 하의를 벗겨 하반신을 노출
* 황대헌 : 임효준 한국체대 후배, 現 남자 쇼트트랙 10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렸다가 성추행 혐의로 1년간의 자격정지
이후 연맹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연맹의 징계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고, 2년간의 소송 끝에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성추행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가 확정

 

대법원 무죄판결 앞서,

최종 무죄가 확정되었는데, 판결에 앞서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

 

아마도, 최종 무죄가 확정되어도 국내에서 활동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중국으로 귀화, 중국대표팀 선발전(임효준 성적)

국적마저 버리는 선택을 하고도 올림픽 무대에 나가지 못함!

남자 500m, 1500m에 출전했으나 최종 3위에 들지 못해 결국 선발전에서 탈락

 

임효준은 4년 전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땄었는데, 아- 옛날이여!

 

 

 

안타깝지만,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최고스타 안현수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생활의 끝은 오점으로 남았는데...

임효준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과정과 결과는 모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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