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KT위즈의 초반 부진, 공동 최하위가 어색! (ft.우천취소 반전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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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

디펜딩 챔프 KT위즈의 초반 부진, 공동 최하위가 어색! (ft.우천취소 반전기회)

by 제주씨블루 2022. 4. 13.

‘디펜딩 챔피언’ KT가 시즌 초반을 헤매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1위를 다투던 기세가 사라지고 개막하자마자 부진에 악재가 쏟아진 결과다.

 

 

2022시즌 우승후보, KT Wiz

지난해 창단 후 처음으로 순위표 꼭대기에 올라선 KT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전력누수가 크지 않았고 '거포' 박병호까지 합류해 타선도 강화했다.

 

초반 부진, 공동 최하위

디펜딩 챔프에겐 어울리지 않는 자리다.
예상과 달리 KT의 시즌 출발은 고난의 연속이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4연패에 빠지며 휘청였다.

8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꾸는 듯 싶더니 이내 다시 2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11일 현재 KT의 시즌 성적은 2승6패로 공동 8위다.

 

 

시즌 초반, KT의 투타 분석 

지난 시즌 타선을 이끌었던 간판 타자 강백호의 공백이 아쉽다!
강백호(지난해 타율 0.347, 16홈런 102타점) 는 개막을 코앞에 두고 발가락 골절상으로 3개월정도 결장 예상

마운드
KT는 탄탄한 마운드가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히지만 올해 팀 평균자책점은 7위(3.60)에 머문다.
선발(3.78·8위)과 구원(4.43·6위) 모두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다.

  • 쿠에바스 흔들림과 투고타저 흐름을 보면 부진한 성적

 

방망이

KT의 팀 타율은 0.233로 5위지만, 득점권에서는 0.206, 7위로 떨어진다.

특히 하위 타선 타율이 0.186에 그치면서 상위타선과의 연결고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초반 위기는 의연하게 대처한다

KT의 부진한 출발은 올해 만이 아니다.

2021년 시즌에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지만, 시즌 초반은 3승6패로 스타트한 KT는 10위까지 떨어졌었다.

2020년 시즌은 개막 후 8경기에서 1승7패에 그치는 등 하위권으로 밀려났지만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다.

 

 

오늘 우천 취소가 반전기회?

오늘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수원에서 치룰 두산vsKT만이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KT 입장에서는 하루 쉬면서 재정비할 기회로 삼고 반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인가,

 

내일 경기를 오늘 선발 소형준이 다시 나올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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