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신 외식이나 집밥 선호 추세 (ft. 배달비와 배달 음식 가격 상승 영향)
본문 바로가기
삐닥한시선

배달 대신 외식이나 집밥 선호 추세 (ft. 배달비와 배달 음식 가격 상승 영향)

by 제주씨블루 2022. 6. 9.

코로나 기간 동안 급성장한 배달앱 시장이 엔데믹(풍토병)과 거리두기 해제를 기점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기 시작했다

 

 

 

배달 대신 외식이나 집밥 선호 추세 (ft. 배달비와 배달 음식 가격 상승 영향)

  • 외부활동 증가와 배달비 부담으로 인한 소비자 반발이 원인

 

 앱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월간 이용자 수(MAU)는 32092451명을 기록.

  • 지난 4월 대비 약 3.5% 정도 줄어든 수치
  • 지난 3월과 비교하면 10%가량 이용자 수가 줄어든 것

 

앱 별로 살펴보면, 

  •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 월간 이용자수는 1993만8717명, 1년만에 다시 2000만명 이하로 내려왔다.
  • 지난해 12월 월 이용자가 905만명까지 증가했던 요기요도 지난달에는 765만명까지 감소
  • 쿠팡이츠도 지난 4월 506만명에서 지난달 450만명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감소

 

배달앱 이용자가 줄어든 이유는?

1.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용자들이 밖에 나가 외식을 하는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2. 

한편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오른 배달비가 소비자들의 배달 주문을 줄였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1분기 배달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서울시민의 52.3%가 배달음식과 배달비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원인으로 꼽았다.

  • 10명 중 3명은 최근 배달비 인상으로 배달서비스 이용 빈도를 줄였다고 응답

 

보통 날씨가 풀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과 초여름은 배달업체의 비수기라고 위안(?)을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배달 라이더의 특수는 이젠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배달 라이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