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이혼 요구에 남편 애완경 11층서 던져, (ft. 대단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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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사건사고) 이혼 요구에 남편 애완경 11층서 던져, (ft. 대단한 아내)

by 제주씨블루 2022. 3. 23.

울산에 사는 A씨는 지난해 3월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 11층 자택에서 남편 B씨가 키우던 반려견을 베란다 밖으로 던져 죽게했다.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자 홧김에 남편의 반려견을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진 것이다.

 

 

 

 

애완견 11층 밖으로 던진 경위

조산을 경험한 A씨는 그 원인이 반려견이라는 생각을 가져 왔고, 이런 이유로 남편에게 해당 반려견을 입양 보내자는 제안을 해 왔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보다 애완견을 택했다! 차라리 이혼하자.

 

 

두 사람은 애견동호회에서 만나 결혼했는데?

 

자신보다 애완견을 아끼는 남편에 불만

A씨는 사건 발생 당일 술을 마시고 귀가해 남편과 다퉜다.

남편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집밖으로 잠시 나간 사이 현관문을 잠그고 반려견을 베란다 밖으로 던져 버린 것!

 

 

아내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졌을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

 

재판부는 “남편이 아끼는 애완견을 던지는, 잔인한 방법으로 죽게 해 죄질이 좋지 않다.

견주인 남편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다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피고인의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초범인 점 등을 종합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유사한 사례

2020년 11월에도 경기도에 사는 30대 여성이 남편과 자녀 문제로 싸우다가 화가 나 아파트 16층 베란다에서 기르던 반려견을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지난해 12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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