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폭등! ℓ당 2800원 주유소 등장(ft.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
본문 바로가기
삐닥한시선

전국 휘발유값 폭등! ℓ당 2800원 주유소 등장(ft.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

by 제주씨블루 2022. 3. 1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L(리터)당 1천900을 넘어섰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1.95원 상승한 L당 1천904.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약 8년5개월 만 최고!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L당 1천900원을 넘긴 것은 2013 10월 셋째주(1천902.55원) 이후 약 8년5개월 만이다.

앞서 전국 휘발유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했던 시기는 L당 2천원을 넘었던 2012년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로 좋았었는데,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9주 연속 하락할 때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 급등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가격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유류세 인하 조치 직전인 지난해 11 11일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810원이었는데 이미 그 당시의 가격도 뛰어넘었다.

 

L당 1천900원선을 돌파

현재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10일 기준 전날보다 17.79원 상승한 1천978.62

 

 

전국 최고가 주유소는
서울 중구 SK에너지 서남주유소로 L당 2천829원, 2위는 용산구 GS칼텍스 서계주유소로 L당 2천820원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정부 대응

만약 최대치인 30%까지 인하폭을 확대하면 휘발유 가격은 L당 305원 내려가게 된다

정부는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

앞으로 유가 추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