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결국 48년 전통 제주 칼호텔 950억에 매각(ft.제주드림P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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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한진그룹, 결국 48년 전통 제주 칼호텔 950억에 매각(ft.제주드림PFV)

by 제주씨블루 2022. 8. 24.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제주 칼호텔을 950억원에 매각했다.

제주칼호텔은 올해 2월 영업정지를 공시한데 이어 4월 30일을 기해 호텔 영업을 중단이었다.

  • 매수자 : 제주드림PFV 투자사

한진그룹, 결국 48년 전통 제주 칼호텔 950억에 매각(ft.제주드림PFV)

 

 ㈜칼호텔네트워크 이사회 결정

제주칼호텔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제주드림피에프브이 주식회사에 넘기기로 결정

 

● 처분금액 : 토지 및 건물의 처분 금액은 950억원

● 처분목적 :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

  •  경영난 등을 이유로 지난해부터 칼호텔 매각을 추진

● 처분예정일자 : 미정

 

 

제주칼호텔

제주 칼호텔

칼 제주시 이도1동 1만252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로, 지난 1974년 준공됐다. 제주관광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제주칼호텔은 2014년 롯데시티호텔 제주(22층)가 들어서기 전까지 도내 최고층 건물

 

 

칼호텔은 '엔데믹' 이후에도 흑자 전환이 사실상 어려운 만큼 호텔을 매각한 것!

칼호텔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3.1%다.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유동성 차입금은 2358억원에 달했다. 현금성 자산은 31억원에 그쳤다. 칼호텔은 매각 대금만으로 차입금을 갚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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