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 로비 의혹', 경찰, 스포티비 채널을 운영 에이클라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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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

'KBO에 로비 의혹', 경찰, 스포티비 채널을 운영 에이클라 압수수색

by 제주씨블루 2022. 3. 14.

스포티비 채널을 운영하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 업체 에이클라가 대표의 횡령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KBO에 대한 로비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논란이 터지다!

 

 

 

에이클라

대한민국 스포츠 중계권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중 규모가 가장 큰 회사

 

지난 2004년 설립된 에이클라는 KBO의 프로야구 중계권 판매 대행사로 출발해 지금은 프로야구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등 다양한 해외 콘텐츠를 중계하는 스포티비 채널 6개의 운영사로 성장한 대형 스포츠 마케팅 회사

 

 

에이클라 수익구조

중계권 취득 후 방송사와 협상

우선 KBO, KBL 등 프로연맹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중계권판매 대행자격을 얻는다.

그리고 중계권을 다른 방송사들과 협상을 벌여 그 수익의 일부를 가진다. 스포츠 뉴스 등에서 자료화면으로 활용할 때도 방송사측이 에이클라에 일정 금액을 따로 지불해야한다.

 

 

 

 

경찰 압수수색하다!

KBO에 대한 에이클라의 로비 의혹을 조사

 

에이클라 A 대표의 계좌를 추적해 왔던 경찰은 A 대표가 회삿돈을 횡령해 프로야구 중계권을 가진 KBO에 로비 자금으로 활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에이클라가 KBO 사무국 관계자의 친인척에게 총 2억여 원의 돈을 송금한 증거를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A 대표의 횡령액을 모두 1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A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KBO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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