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윤동, 육성선수 제의 거절 '자유계약'공시 (ft.기아 필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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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

KIA 김윤동, 육성선수 제의 거절 '자유계약'공시 (ft.기아 필승조)

by 제주씨블루 2022. 2. 2.

KIA 타이거즈 우완 김윤동(29)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다.

KIA는 육성선수를 제의했지만, 김윤동의 의사를 존중해 지난 1월 31일부터 자육계약선수로 공시했다고 발표했다.

 

김윤동선수가 KIA에 남긴 강한 인상

2017년 65경기에 출전해 우완 필승맨으로 통합우승에 일조했다. 2018년까지 2년 연속 80이닝을 던졌다.

김윤동은 지난 2019년 4월 사직 롯데전에서 투구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강판했다. 정밀검진결과 대흉근 부분 미세 손상 판정을 받고 긴 재활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구단의 제안

올해는 개막에 맞추기 쉽지않아 육성선수를 제안했다. 등판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되면 등록선수로 전환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윤동은 제의를 거절하고 자유계약 상태로 개인 훈련을 하겠다고 고사했다고 한다.

 

 김윤동의 937일, 재활→수술→재활

기아의 필승조 김윤동을 살려야 한다!

 

개막 이후 10경기에 등판해 1승 4세이브를 기록했다.

2019년 4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사달이 났다. 9-5로 앞선 9회 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했지만,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1실점을 한 뒤 1사 만루 상황에서 공을 던지다 어깨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관절와순 손상 부위는 쉽사리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1년이 지나서야 오른어깨 전방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

어깨 수술이란 공통점을 가진 투수가 재기에 성공한 경우는 팔꿈치 수술보다는 드물다.

 

재활을 거쳐 투수로 다시 도전할 것인지, 타자 전향에 대한 고민도 필요했다.

 

하지만

김윤동은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 생년월일 : 1993년 4월 1일 (28세)

◇ 학력 : 대구남도초 - 경상중 - 경북고

◇ 신체 : 186cm, 97kg / 우투우타

◇ 포지션 : 투수

◇ 프로입단 : 2012년 4라운드(전체 38번,  KIA)

◇ 통상성적

프로입단 후 실질적으로 2017~2018 두해에 어깨를 혹사시킬 정도로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기록이다.

짧고 인상적인 기록에 대한 포상은 2017년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는 것! 우승 반지 하나와 화려한 두시즌의 김윤동 선수!

 

재활에 성공해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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