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자신의 딸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한 혐의,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유죄 확정(ft.한국노총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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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KT에 자신의 딸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한 혐의,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유죄 확정(ft.한국노총 출신)

by 제주씨블루 2022. 2. 17.

이석채(77) 전 KT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에서 빼주는 대가로 KT에 자신의 딸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64) 국민의힘 전 의원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7일 오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이 전 회장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

 

 KT에 딸 채용 청탁 혐의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의 딸은, 2011년 KT스포츠단 파견 계약직으로 입사 후 신입사원 공채로 정규직되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근무할 당시 국정감사 기간 이 전 회장의 증인 채택을 막아주는 대가로 딸의 KT 정규직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2019 재판에 넘겨졌다.

 

 

1심 판결

김 전 의원의 뇌물수수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

딸이 부정한 방식으로 채용된 점을 인정하면서도 김 전 의원 본인이 이익을 제공받은 것은 아니니 뇌물수수 혐의를 물을 수 없다

 

2심 판결

김 전 의원과 함께 사는 딸이 취업 기회를 얻었다면 사회통념상 김 전 의원이 뇌물을 수수한 셈이라고 보고 유죄로 판단,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대법원 판결

대법원은 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며 처벌을 확정

 

 

 김성태 전 의원은 누구?

사우디아라비아 파견 건설 노동자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
그리고 KT에 입사하여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하고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거쳐 정치에 뛰어들다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노동자 시절 한국노총에서의 활약을 바탕) 출신 정치인

 

□ 출생 : 1958년 7월 9일 (63세) / 경남 진주

□ 현직 :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

□ 학력 : 진주기계공고 - 강남대 법학 학사 - 한양대 사회복지학 석사

□ 의원수 : 3선 (18, 19 20)

□ 약력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한노총 사무총장

* 노동운동가 출신이 우파 정당에 들어간 것이 의외? 한노총은 온건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

 

이번엔 한노총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 한국노총, 이재명 지지 선언

 

[속보] 한국노총, 이재명 지지 선언(ft.노총 지지 도움되는가?)

조합원 140만명을 조직하고 있는 한국노총이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선 때마다 공식 지지후보를 발표하고, 지지후보가 당선된 바 있는 한국노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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