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김보름 이젠 사과받을 차례 (ft.응답하라. 배성재 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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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매스스타트 김보름 이젠 사과받을 차례 (ft.응답하라. 배성재 표창원)

by 제주씨블루 2022. 2. 19.

국가대표 김보름(29·강원도청)이 1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를 앞둔 가운데 중계를 맡은 SBS 배성재 캐스터가 김보름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배 캐스터의 발언이 김보름의 '왕따 주행' 논란에 불을 지폈다는 이유에서다.

 

 

4년 전 '왕따 주행' 논란에 대한 반응

당시 중계를 맡은 배성재는 "팀추월 종목에서 절대 나와선 안 되는 세 명의 사이가 크게 벌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김보름은 쏟아지는 비난 속에 출전한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쏟았다.

 

 

 

 

4년 후 분위기가 반전되다

4년이 흘러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대표팀 내에서 의도적인 '왕따'는 없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김보름은 2020년 11월 노선영의 허위 주장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법원은 지난 16일 "이 사건 경기는 정상적 주행이다. 피고는 원고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보름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당시 비난했던 캐스터나 많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배성재에 "사과하라" 쏟아지는 요구 가운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SBS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와 해설은 4년전 그때와 같이 배성재와 제갈성렬이 맡고 있다.

 

여자 팀추월 본 배성재 "최악 팀워크" 제갈성렬 "노선영 당당해라"

 

 

당시 비판의 트윗으로 숟가락 들었던 표창원은 바로, 사과했네요

 

 

오늘 배성재와 제갈성렬은 어떤 멘트를 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당시 누구도 김보름에 대한 비난을 의심하지 않았는데, 무슨일이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매스스타트란?

스피드 스케이팅의 한 방식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가장 먼저 결승전에 들어오면 승리하는 형태의 경기방식

추월 = 순위상승이 되기 때문에 앞에 가는 사람은 기를 쓰고 길을 막고 순위를 지키려 하며, 뒤에 있는 사람은 추월을 시도하므로 경기에 박진감이 훨씬 더해진다.

 

Mass Start라는 영어 명을 사용하지만, 한국어로 번역을 할 때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은 단체출발로, 스피드 스케이팅은 영어 음차를 그대로 사용한 '매스스타트'로 표기

 

 

 

 

▶ 김보름 일부승소! 노선영, 김보름에 300만원 위자료 지급하라! 

2022.02.16 - [삐닥한시선] - '왕따 논란' 노선영, 김보름에 30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ft. 빙판 반전스토리는 심석희도,)

 

'왕따 논란' 노선영, 김보름에 30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ft. 빙판 반전스토리는 심석희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왕따주행'을 일으킨 당사자로 지목돼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29·강원도청)가 동료 노선영 선수(33·은퇴)를 상대로 낸 손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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