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소식
장가오리 전부총리 성폭행 폭로?
https://news.v.daum.net/v/20211104100713689
중국의 전직 프로 테니스 선수 펑솨이 폭로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
2일 자신의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장 전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전 부총리와 만남을 가져 왔으며,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장 전 부총리가 톈진에서 근무하던 시절 자신을 집으로 초대해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
해당 글은 당국의 검열에 의해 삭제
장가오리는 누구?
1946년 생으로 올해 75세
톈진 시 당위원회 서기를 지냈으며, 현재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
공산당 권력의 핵심인 중앙당 정치국 상임위원
주로 개혁개방의 근거지인 남부 광둥성에서 정치경력을 쌓았다
*중앙당 정치국 위원은 모두 25명으로 구성되며, 이중에서 7명의 상무위원을 뽑는다.
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 공산당 최고의 권력기관
장가오리는 18대 당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에 뽑혔다.그는 2012년부터 5년 동안 국무원 부총리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성추문 사건 중 최고위 관리가 연루된 것은 처음?
톈진 ; 지역의 전통적인 경제, 금융의 중심으로 상공업도시
보하이 만에 들어오는 여러 강에 의해 육지가 침강하여 한때 바닷물에 잠겼으나 다시 육지화하여 생겨났다.
수나라 대운하 개통부터 상업중심지로 발달하기 시작
펑솨이(35세)는 누구?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단식 14위, 복식 1위까지 올랐던 테니스 스타
대만 출신 셰수웨이와 복식조를 이뤄 2013년 윔블던, 2014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며,
단식으로도 US오픈 4강까지 오른 적이 있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테니스 스타로 현재는 은퇴한 상태
중국은 검열중
'중국판 트위터'로 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검열 전쟁
웨이보 등에서는 '장가오리' '펑솨이' 등을 입력할 수 없는 상태
펑솨이에 따르면, 장가오리의 부인 캉제도 이 불륜 관계를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펑솨이를 조롱하기도
공산당 최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한 드문 성폭력 폭로 즉 '미투(米兎)'의 사례이기 때문에 중국 안팎에서 큰 파문
펑솨이의 심경은?
불륜을 저지른 데 대한 자책감과 자기 혐오
권력 앞에 침묵하고 투명인간이 될 수밖에 없었던 무력함
장가오리에 대한 애증과 원망
펑솨이의 폭로에 따르면
2011년 무렵 톈진(天津)시 테니스팀에서 활약하던 펑솨이는 자신을 찾아온 당시 톈진시 서기 장가오리와 한 차례 관계
이듬해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한 장가오리는 베이징으로 떠나며 그녀와 연락을 끊었다.
그러다 3년 전인 2018년 무렵 국무원 상무부총리직에서 퇴임한 장가오리는 부인과 함께 펑솨이를 다시 찾아와 그녀를 자택으로 초대했다. 그리고 그는 부인이 방문 앞에 서서 망을 보는 상황에서 펑솨이에게 관계를 요구했다고,
당시 펑솨이는 두려운 마음에 울며 관계를 거부했지만, 7년 동안 그녀를 잊지 못했다는 장가오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다시금 그를 받아주었다고,
그때부터 펑솨이와 장가오리의 기묘한 불륜 관계는 부인 캉제의 묵인과 동조 속에 최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얼마 전 이 기형적인 관계는 파국을 맞았다. 펑솨이는 장가오리가 자신을 회피하고 만남을 차일피일 미루자, 작정하고 관계를 폭로한 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0916#home
하지만, 지금 터진 것은 의심해볼만....
내년 당대회 앞두고 권력암투 가능성
https://www.news1.kr/articles/?448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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