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재개! 조합원 추가 분담금과 일반분양 일정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이달 17일 재개된다.

공사가 중단된 올해 4월 이후 6개월 만에 재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재개! 조합원 추가 분담금과 일반분양 일정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이달 15일 오후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합·시공사업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공사재개 합의문 등 총 23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

• 이번 총회는 조합원 6150명 가운데 5738명(서면 결의 포함)이 참석

 

핵심 안건이었던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에 5436명(94.7%)이 찬성해 가결돼 17일 공사가 재개

 

● 시공단의 요구대로 진행된다

통과된 안건은 시공사업단의 요구가 대부분 반영

 

1. 공사 도급 금액은 기존 3조2292억 원에서 4조3677억 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상승

2. 공사 기간도 실착공일인 2020년 2월 15일부터 42개월 이내에서 공사 중단 기간을 포함해 58.5개월 이내로 변경

3. 상가 문제 해결, 조합은 이번 임시총회 때 PM 회사와 계약을 원상회복시켜 유치권 해결

 

 

유치권 행사 현수막 제거한다!

 

 

일반분양 일정

17일 오전 10시 재건축 현장 견본주택에서 강동구, 조합, 시공사업단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착공 행사를 개최

 “다음 달 초에는 일반분양가 금액이 나오고, 올해 12월까지 관리처분 총회를 하면 내년 1∼2월에는 일반 분양이 가능할 것”

 

● 일반분양 물량은?

일반분양 물량만 4700여 채

 

 

조합원은 부담, 추가 분담금 족쇄

 

1인당 분담금은 약 1억 8000만원 예상

 

 

시공사업단은 조합 측에 공사중단으로 인한 손실 보상금액 약 1조 1400억원을 통보

2020년 6월 증액된 공사비 3조 2000억원에 손실 보상금액을 더하면 공사 도급금액은 4조 3400억원에 이른다.

손실 비용을 반영한 최종 공사비는 한국부동산원에서 검증을 거쳐 확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