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 야구감독 허문회 고소전, 정치권 관심. 법률대리인 김은혜 캠프 나태근 변호사(ft. 국민의힘 경기 구리시 당협위원장)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누리꾼들을 모욕죄로 고소해 화제를 모았다.

• 허 전 감독은 지난해 5월 11일 감독직에 물러났지만, 1년후 누리꾼을 고소하다

허문회 전 감독, 든든한 법률대리인 나태근 변호사

나태근 변호사

국민의힘 경기 구리시 당협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직을 수행 중인 윤호중 의원 6만 4668표(득표율 58.64%)를 얻어 구리시에서 낙선

든든한 실세(?) 변호사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 캠프에 합류한 변호사로 알려졌다.
나태근 변호사는 정치 활동과 별개 본업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주변에서 봤을 때는 살아있는 실세권력인 것은 분명!

사건 수임이유는?
“구리에서 일어난 사건을 수임하는데, 의뢰인(허 전 감독)이 구리에 거주를 해서 사건을 위임해 맡게 된 것”이라고

■ 나태근 변호사 프로필

• 1975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
•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한 뒤 제50회 사법시험을 합격
• 사법연수원을 거쳐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정책기획담당관으로 활동
• 인천교통공사 법무팀장, 심재철 의원실 비서관
• 2019년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을 받아 대통령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 선출

야구보다 더 관심있는 고소전

전직 프로야구 감독이 재임 중 일을 갖고 불특정 다수 야구팬을 고소했다는 점,
모욕죄 범위를 일반 사건보다 다소 광범위로 설정했다는 점 등

야구장 밖에서도 야구와 관련한 시끌벅적한 허문회 롯데 전 감독의 대규모 송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부터 고소당했다’는 복수 경험담이 나오면서 소식이 빠르게 퍼지다.

무엇이 문제였나?
허문회 전 감독을 ‘무뇌’라고 칭한 누리꾼 혹은 롯데 경기 내용과 관련해 비속어 등 원색적 비난과 함께 허 전 감독 전략을 평한 누리꾼 등이 고소 대상이 된 것으로 파악



사실 그렇다.
정치인에게도 생계는 중요하다.
변호사는 정치도 하고, 생계를 위해 사건도 처리해서 참 훌륭한 직업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