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빚을 내 부동산 매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세대는 30대 저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해서라도 빚을 내 집을 사지 않으면 주거 계층 사다리에서 영원히 밀려날 수 있다
* 결혼 적령기로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30대의 연령적 특성
최근 몇 년간은 부동산 상승장과 저금리가 겹쳐 큰 문제가 없었지만, 금리 인상에 부동산 조정기가 오면 이들이 가장 취약계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청년 금융생활 실태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부채 수준은 다른 세대에 비해 높다.
30대 저소득층은 대출을 2배 늘릴 경우 보유한 부동산 자산 규모가 40.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에 따른 부동산 자산 규모 확대 효과는 30대 저소득층에서 가장 컸고, 20대 고소득층(39.9%), 40·50대 저소득층(35.9%), 60세 이상 저소득층(28.7%) 순
40·50대도 저소득층에서 부채 증가에 따른 부동산 자산 증가 효과가 더 컸다. 중장년층 저소득층의 경우 부채가 2배 늘어나면 부동산 자산은 35.9% 증가한 반면, 고소득층은 대출에 따른 부동산 자산 증가 규모가 9.9%에 불과했다.
반면 20대는 이들과 달리 고소득층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컸다.
20대 고소득층은 부채가 2배 늘어나면 부동산 자산이 39.9% 증가하고, 20대 저소득층은 부채가 2배 늘어나면 부동산 자산이 2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관리 필요
30대 '빚투족' 집값 조정땐 무방비…"상환능력 감안한 대출규제 필요" |
청년층에게 빚을 내서 집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보다는 다양한 금융자산에 적립식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 정부가 올해 초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도입한 '청년희망적금'을 출시가 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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