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이 무섭다는 것은,
자신이 손에 쥔 권력을 정의롭게 쓴다고 생각하지만 칼이라는 것을 모르는데 있다.
“당내 모욕 시달려” 이재명과 대립했던 조광한 남양주시장, 민주 탈당
시장은 당내 모욕에 시달려, 시민은 시장에 시달려...
대통령 선거시기에 맞물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치열한(?) 다툼을 벌여왔던 남양주시장이 민주당을 떠난다고 한다.
싸움의 논리와 힘도 부족했다. 그리고 방법도 적절하지 않아, 주변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는 주변인의 이야기다.
민주당을 떠나는 시점이 안쓰럽게 보일지 몰라도, 정치는 전쟁이고 칼이고 상처다.
남은 것은 뒤로 하고, 떠날 때는 미련없이...
(혹시, 안철수에게 전화하면서 재기를 노릴지도 모를 일이지만...)
남양주시장 조광한 이별 멘트
저는 오늘 민주당을 떠납니다. 2년 가까이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때로는 지역에서 때로는 중앙에서 계속되는 당내 모욕(侮辱)에 시달렸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더 이상 참고 인내하는 것은 제 생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떠나는 자의 말, 전문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명예는 나의 생명이다. 이 두 가지는 함께 자라고 있다.
내게서 명예를 빼앗아버리면 내 생명은 다한 것이다."
저는 오늘 민주당을 떠납니다.
2년 가까이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때로는 지역에서 때로는 중앙에서 계속되는 당내 모욕(侮辱)에 시달렸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더 이상 참고 인내하는 것은 제 생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의 향기가 살아 있는 민주당을 저는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민주당까지는 도저히 사랑하기 어렵습니다.
성자의 경지까지는 도달할 수 없는 한 사람의 인간일 뿐이라는 한계를 안고 가슴 아픈 숙고 끝에 오늘의 결정을 내립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생산적으로 작동되어야 한다는 저의 소신을 기준으로 행동하고자 합니다.
민선 7기 시장으로서 남양주시 발전과 도약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소중한 역할과 뜻깊은 명예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떤 상황이 되든 저는 남양주시 발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4월 28일
남양주시 공무원에 대한 상처는?
홍보달인, 일방통행 마인드? 폭군에 가까운 시민행정으로 남양주는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남양주시장의 거침없는 입담, 민주당 위에 남양주시였나?
심지어, 경기도지사를 나가겠다며 민주당의 격을 낮추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던....
(남양주시장 파격 행보) 이재명 지사를 넘어, 경기도지사 출마? 중앙정부 저출산 정책 비판? 저출산 대책 현실화 정책!
하지만, 더한 사람이 온다....?
최민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전국 호남향우회총연합 중앙회 공동총재 지지를 받다(ft.경쟁자 신민철, 낙오자 조광한)
선거법위반에 대한 판결은 아직...?
'당내 경선개입' 조광한 남양주시장 보석 허가(ft.이제부터 민주당 내부에서 다툼 시작?)
자치단체장은 정치인 영역인가요? 행정의 영역인가요?
줄다리기에서 실패하면 정치도 행정도 시민의 만족도 깨진다는 것을 보여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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