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레이저 관중의 힘, 쎄게 선 넘은 축구가 현실로? (ft.이집트 월드컵 진출 실패)

이집트 선수들이 세네갈 관중의 '레이저 공격'에 당했다.

이집트 대표팀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세네갈 다카르의 스타드 올랭피크 디암니아디오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세네갈에 0-1로 패배했다. 

 

 

 

 

 

합산 스코어 1-1로 승부차기 돌입

• 1차전 : 이집트 1 vs 세네갈 0
• 2차전 : 이집트 0 vs 세네갈 1
• 승부차기 결과 : 이집트 1 vs 세네갈 3

 

세네갈의 레이저 공격

 

세네갈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하지만 무엇이 논란이고 문제인가?

승부차기에 나서기 위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세네갈 축구 팬들이 이집트 선수들의 얼굴을 향해 레이저를 쏴 시야를 방해한 것이다.

 

 "경기 내내 이집트 선수들은 레이저 공격에 고통 받았다. 홈 관중들의 계획된 행동임이 분명하다. 몇몇 이집트 선수들은 관중석의 레이저 공격을 심판에게 알리기도 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레이저 공격 동영상

세네갈 관중이 레이저빔으로 공을 차는 사람을 방해하는데,

심판은 제제 없이 경기를 진행하여 이집트 선수는 실축 연발

 

결국 세네갈 승리! 세네갈 월드겁 진출! 이집트 월드컵 탈락!

 

 

이집트 홈에서 진행된 세네갈-이집트 1차전에도 세네갈 주요 선수들을 향해 레이져쇼가 나온 것에 대한 보복?

하지만 심해도 너무 심했다. 역대급 레이저쇼 수준

 

 

 

 

 

잔인하게 엇갈린 운명

리버풀에서 같이 뛰고 있는 마네와 살라

공통점
1. 92년 29세
2. 포지션 윙어, 스트라이커
3. 175cm 키도 같다

마네는 "나와 살라는 그 일에 대해 이야기조차 꺼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살라가 분명 많이 실망했을 거란 걸 알기 때문"

 

사디오 마네(세네갈)

2018-19 시즌에는 살라와 오바메양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

 

□ 출생 : 1992년 4월 10일 (29세)

□ 신체 : 175cm / 69kg

□ 소속팀 : 리버풀 FC(2016~ )

□ 포지션 : 윙어,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

2017년에 리버풀 FC로 이적하며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다.

PL 득점왕 2회와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고 FIFA 올해의 선수 및 UEFA 올해의 선수 3위

 

□ 출생 : 1992년 6월 15일 (29세)

□ 신체 : 175cm / 71kg

□ 소속팀 : 리버풀 FC(2017~ )

□ 포지션 : 윙어, 스트라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