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값 폭등 건설현장 멈추다! 호남·제주 80곳 (ft.둔촌주공 재건축, 유치권 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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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원자재 값 폭등 건설현장 멈추다! 호남·제주 80곳 (ft.둔촌주공 재건축, 유치권 행사 중)

by 제주씨블루 2022. 4. 21.

건설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공사 중단(셧다운)이 결국 현실화됐다.

  •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은 도산 위기를 호소하며 일부 지역에서 셧다운을 예고
  • 시멘트업계도 생산 중단을 시사

 

원자재발 폭풍

"더는 감당 못해" 자잿값에 짓눌린 단체행동 본격화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20일부터 공사 현장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호남·제주 연합회 소속 업체는 51개로 약 80곳의 현장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원자잿값 상승으로 적자 지속, 계약 파기가 공사하는 것보다 나을 지경

원자재 및 건설자재 가격 급등

전 세계적 원자잿값 급등으로 시멘트 원료인 유연탄 가격은 지난해보다 무려 256%나 뛰었다.

  • 이달부터 건설 성수기인데 자재수급 부담으로 공사 중단 등 최악의 사태가 발생 우려

 

■ 분양가 오른다

자잿값 인상이 공사비에 반영된다면 분양가는 오를 수밖에 없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건축자재, 노무비 등 가격 변동을 고려해 공동주택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해 9월보다 2.64% 올린 3.3㎡당 706만 원으로 책정했다.

  •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로 수익이 제한된 상황에서 자잿값 인상까지 감수하면 수익이 훨씬 줄어들 것

 

그냥 다 어려운 상황이다.

공사가 멈춘다면 발주자, 원도급사, 하도급사 모두 손해다.

 

 

그런데, 과감하게 공사를 멈춘 재건축 현장이 있다.

그곳은 바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현장이다.

 

대단한 조합의 결정에 온 국민이 둔촌주공을 바라보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올스톱, 초유사태 원인. 조합의 리베이트?(ft. 조합이 보낸 공문)

 

둔촌주공 재건축 올스톱, 초유사태 원인. 조합의 리베이트?(ft. 조합이 보낸 공문)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이라 불리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15일 오전 0시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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