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쫓아다니며 댓글다는 야당대표, 이준석 "대장동 자료 지참 토론 하자"(ft.키보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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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이재명 후보 쫓아다니며 댓글다는 야당대표, 이준석 "대장동 자료 지참 토론 하자"(ft.키보드 정치)

by 제주씨블루 2022. 2. 3.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님과 토론회를 잘 마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해당 글에서 “이번 대선, 첫 후보자 간 토론이었는데 경제분야를 비롯해서 국정 전반에 대한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잇는 수준 높은 토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저는 앞으로도 4자든, 1대1이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토론에 적극 임할 것이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책 선거를 만드는 데 토론이 가장 유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논란의 시작은 이준석 대표의 댓글

이준석 대표는 해당 글에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는데 대장동 관련 자료를 들고 나오는 형식은 곤란한 것이냐”는 댓글을 달았다. 

 

이것은 설 연휴 민심의 최대 검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재명·윤석열 31일 1대1 토론’이 불발된 책임을 이 후보에게 돌린 것이다

윤석열vs이재명 토론 무산의 책임은?

1.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 규정상으로도 (자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이 후보가 무슨 명분으로 막겠다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이 양자 토론 협상의 핵심 쟁점인 자료 지참을 반대하는 데 대해 거세게 성토

 

2.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의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나온 후보가 보좌진이 써 준 모범답안 없이는 국정이나 정책에 대해서 토론할 능력이 없다니 참으로 딱하다”고 질타

 

국민의힘 포지션은?

이재명 후보가 응한다면 3∼4일 뒤에 양자토론을 제의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하지만,

토론을 안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윤석열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지연시키고 무산시키는 것이 최고의 전략일 뿐,

 

국민의힘에서도 이재명을 상대로 하는 윤석열의 토론이 조마조마???

 

 

이준석 대표의 정치는 코메디?

중국 태양광 패널업체들을 위한 공약에 비난하는 당당함 앞에 이준석 대표의 노트북은 씽크패드(레노버) 중국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산 노트북으로 페이스북 댓글을 달고 있다고 생각하면 개콘이 왜 문닫았는지를...

 

 

하지만 이해는 됩니다.

당나가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알기에, 윤석열 후보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대표의 입장을...

그런데, TV토론회 없이 대통령선거가 치뤄질까요? 

설마가 아니라, 그럴수도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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