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제로 성범죄 저지른 강남 병원 의사(ft.에토미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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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전신마취제로 성범죄 저지른 강남 병원 의사(ft.에토미데이트)

by 제주씨블루 2022. 4. 4.

서울 강남의 한 병원 의사 A씨가 환자들에게 전신마취 유도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강남구 한 병원에서 치료 외 목적으로 에토미데이트를 환자들에게 투여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4명에 이른다.

 

 

 

 

혐의 내용
에토미데이트를 원래 용도가 아닌 수면제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상습 투여했다는 의혹

의료법 위반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2차 피해 등 우려가 있어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에토미데이트

아미데이트라는 이름으로 파울 얀센이 개발한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같은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오남용 우려가 제기된 약물이다.

 

프로포폴이 개발되기 전에 널리 사용되던 전신마취제로 대부분의 전신마취제나 수면제와 같이 GABA-A 수용체에 작용한다.

 

 

프로포폴과 유사하다

기본적으로 작용 기전이 프로포폴과 유사하다.

프로포폴의 오용의 사례와 에토미데이트가 일치한다고 보면 된다.

 

가수 휘성도 에토미데이트 불법 거래

자신의 마약 의혹을 부정해왔던 가수 휘성에게 다시금 마약 수사가 이루어지자,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거래한 뒤 건물 화장실에서 투약하다가 졸도한 채 발견되었고, 이틀 만에 또 투약 후 실신하는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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