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원만 내면 다시 기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한다? 조송화와 기업은행은 꼬일대로 꼬임? 김사니와 한 배 탄 것이 인생 최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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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최대 500만원만 내면 다시 기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한다? 조송화와 기업은행은 꼬일대로 꼬임? 김사니와 한 배 탄 것이 인생 최대 실수?

by 제주씨블루 2021. 12. 6.

 

500만원 내고 선수생활을 계속한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1/12/05/ADGPDC6JFVHNH3MAM75UDHQXZ4/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프런트의 위기관리능력 부재가 불러올 파장
 

첫 단추 잘못 꿴 기업은행, 조송화 최대 500만원만 내면 다시 기업은행서 뛸 수밖에 없다[SC초점]

첫 단추 잘못 꿴 기업은행, 조송화 최대 500만원만 내면 다시 기업은행서 뛸 수밖에 없다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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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부터 잘못 뀄다!!! 팀을 두 차례나 이탈한 세터 조송화와 이별하기 위한 과정

 

조송화는 지난달 13일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를 행동

이날 훈련에서 서 전 감독에게 김사니 전 코치와 함께 꾸지람을 받은 뒤 숙소를 무단 이탈

* 조송화 : 팀을 이탈은 처음이 아니다. 흥국생명 시절에도 이미 했었다!

 

어설픈 기업은행 행정

기업은행은 조송화와 임의해지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팀을 떠나있던 조송화에게 구두동의를 구하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임의해지를 신청

 

서류 미비

KOVO는 구단의 조송화 관련 임의해지 신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 선수의 서면에 의한 자발적 신청을 전제로 임의해지 절차가 이뤄진다'고 명시된 부분을 간과

 

조송화! 자발적 서류 신청해줘...!

조송화의 태도가 달라졌다. 서류 제출을 거부했다. 조송화는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기 시작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

 

 

기업은행은 KOVO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

선수와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을 경우 KOVO에 상벌위원회 개최를 요청

스스로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한 가지가 빠졌다.

'구단 자체 징계'

 

기업은행은 자신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이해관계가 없는 KOVO로 떠넘긴 것!

 

KOVO 상벌위 난감

변호사가 포함된 상벌위원들의 법리해석 등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징계를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

상벌위가 적용시킬 수 있는 규정은 '선수의 계약위반' 조항

이 조항은 제재금 300만에서 최대 500만원이 전부다. 기업은행이 해결하지 못한 '임의해지'는 KOVO 상벌위도 건드리지 못하는 영역

 

향후 조송화는 어찌 되는가?

 KOVO 상벌위는 제재금 징계밖에 가할 수 없고, 조송화는 이 제재금을 내고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구조

 

 "더 이상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하는 조송화 입장에서 기업은행에 남을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문제는 '돈'

선수 귀책사유가 인정되면 남은 급여를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선수는 법정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구단과 잔여연봉 지급 문제로 법리다툼을 할 여지도

 

언니, 전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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