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를 줄 알았는데, 벌써 개막 6연패다.
한화는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맞대결에서 2–4로 졌다. 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개막 6연패를 당했다.
꼴지팀, 한화 이글스
지난해 한화는 49승 2무 63패로 2020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시즌도 답이 없다. 3시즌 연속 꼴지는 이미 예상된 일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뚜렷한 전력보강도 없었다. 눈에 보이는 새 얼굴은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 뿐이다.
한화 국내 에이스?
8일 KT위즈와의 경기에서 김민우는 박병호에게 몸쪽 패스트볼을 구사하다 머리에 맞췄다.
헤드샷 퇴장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가뜩이나 불펜진이 약한 한화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7회까지 장민재와 김규연, 장시환이 버텼지만 윤호솔이 8회 무너졌다.
7일에는 불펜 중 김범수가 무너졌는데, 불펜이 지켜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허술하다.
박병호, 헤드샷 충격
KT 구단 관계자는 "박병호가 좌측 머리 부분을 맞았다. 현재 약간의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다. 충남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KT위즈는 충격이다.
강백호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황에서 박병호 마저 잃게 된다면, kt로서는 공격에서 큰 동력을 잃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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