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입단 테스트를 거쳐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투수 노경은(38)이 시즌 첫 경기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노경은은 3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회까지 단 1안타만 맞고 무실점 호투했다.
경기결과
노경은 성적
최고구속 146㎞의 빠른 공과 커터, 포크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두루 섞어 던졌다
6이닝 76구, 1 피안타, 2 볼넷, 5 탈삼진 깔끔한 투구!
노경은은 2-0으로 앞선 7회초 서진용과 교체됐다.
● 노경은은 승리가 값진 이유
1.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20년 차 노경은은 2016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뒤 방출
입단 테스트를 거쳐서 SSG 유니폼을 입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울 때다.
2.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선발투수 박종훈과 문승원이 6월까지 공백이 발생. 대체선수가 절대적으로 필요
● 노경은
- 출생 : 1984년 3월 11일 (38세) / 전남 함평군
- 학력 : 화곡초 - 성남중 - 성남고
- 신체 : 184cm, 90kg
- 프로입단 : 2003년 1차 지명(두산)
- 소속팀 : 두산 베어스(2003~2016), 롯데 자이언츠(2016~2018), 질롱 코리아(2019~2020), 롯데 자이언츠(2020~2021), SSG 랜더스(2022~)
- 연봉 : 1억원
SSG 중심타선 대단!
최정 - 한유섬 - 크론으로 이어지는 3, 4, 5번 타순의 무게감이 정말 대단하다.
오늘은 각자 홈런 1방씩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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