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한국인 최초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 (ft.한국 육상 역사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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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높이뛰기 우상혁, 한국인 최초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 (ft.한국 육상 역사 빛)

by 제주씨블루 2022. 3. 20.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역사에 길이 빛날 이정표를 세웠다.

우상혁은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명 중 유일하게 2m34를 통과하다

참가 선수 12명 중 유일하게 2m15를 건너뛴 우상혁은 2m20와 2m24, 2m28을 1차 시기에 통과했다.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2m28까지 넘어선 선수는 우상혁과 로이크 가슈(스위스), 두 명뿐이었다.

우상혁은 2m31 1, 2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다.

그러나 3차 시기에서 압박감을 이겨내고 2m31을 넘었다. 우상혁은 팔짱을 끼며 멈춰 있는 바를 바라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다시 기세를 올린 우상혁은 2m34를 1차 시기에 넘었고, 포효했다.

 

도쿄올림픽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탬베리도, 우상혁에게 밀렸다. 탬베리는 이날 2m31로 3위를 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건 2012년 터키 이스탄불 대회에 나섰던 이연경(허들 여자 60m) 이후 10년 만

 

종전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한국 선수의 최고 순위는 1995년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400m에서 손주일이 달성한 5위다.

 

 

 

 

 

 우상혁선수 금메달 모습

 

축하드립니다.

 

한국인 최초 세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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