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6명 뛰다 ‘몰수패’ 포르투갈 축구팀, 알고보니 오미크론 13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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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세상에 이런일이! 6명 뛰다 ‘몰수패’ 포르투갈 축구팀, 알고보니 오미크론 13명 감염

by 제주씨블루 2021. 11. 30.

 

영화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축구장에 퍼진 오미크론!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21325.html

코로나 감염으로 9명만 출전…전반에만 7골 먹어
선수 3명 부상 후반엔 6명 남아…심판 경기 중단
 

6명 뛰다 ‘몰수패’ 포르투갈 축구팀, 알고보니 오미크론 13명 감염

코로나 감염으로 9명만 출전…전반에만 7골 먹어선수 3명 부상 후반엔 6명 남아…심판 경기 중단

www.hani.co.kr

9명→7명→6명→몰수패

 

포르투갈 프로축구팀 벨레넨세스

리스본의 한 프로축구 클럽 선수들 1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고, 다른 선수들과 축구단 직원 등 44명은 격리 상태에서 검사

 

전파 원인은?

포르투갈 당국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선수 중 1명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온 것을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은 국내에서 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전염병보다 경기 강행이 중요?

전날 벨레넨세스는 벤피카와 경기에서 정원 11명을 채우지 못하고 9명만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주중에 진행한 코로나 검사 결과 선수 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탓이다. 

9명의 선수로 벤피카 선수 11명과 맞서 싸운 벨레넨세스는 전반 45분 동안에만 7골을 내줬다. 출전 선수 9명 중 콜키퍼가 두 명으로, 한 명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벨레넨세스는 전반전에 오른쪽 수비수와 왼쪽 미드필더가 부상해 후반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결국 벨레넨세스는 후반에 7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는데, 후반 시작 1분 만에 미드필더로 출전한 골키퍼가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떠났다.

6명만 경기장에 남게 된 것이다. 이에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축구 경기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최소 7명의 출전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규칙에 따른 것이었다.

 

더 황당한 것은?

선수들이 걸린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몇 배 셀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변이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포르투갈 리그는 물론 유럽 축구리그 전체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코로나19로 위축받은 축구인들에겐 오로지 축구만이 구원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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