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유정호, 사기혐의로 5년 실형(ft. 주식, 도박,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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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100만 유튜버’ 유정호, 사기혐의로 5년 실형(ft. 주식, 도박, 정신병원)

by 제주씨블루 2022. 2. 21.

과거 암 투병을 이겨내고 선행을 베푼 것으로 이름을 알렸던 100만 유튜버 유정호가 범죄자가 돼 재판장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정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유정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은혜를 사기로 갚다

이 사건 피해자는 유정호가 지인들에게 진 빚 15억여원을 대신 갚아줬던 소속사 대표 A씨

유정호는 지인들에게 마구잡이로 돈을 빌린 뒤, 이를 모두 불법 도박에 탕진, 그런데도 소속사 대표 A씨에겐 "빌린 돈을 모두 사기당했다"며 대신 변제해줄 것을 요구

 

소속사 대표 A씨로선 유정호가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면, 재산상 더 큰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이용한 범행이었다.

 

재판부의 판단

"피해자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이용해 사기죄를 저질렀다"면서 "피해 금액이 15억여원에 달하는데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는 등 죄질이 나쁘다"

 

특정경제범죄법 적용

기죄를 저질러 취한 이득액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일 경우 3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제3조 제1항 제2호).

 

 유튜버 유정호는 누구?

□ 출생 :  1993년 3월 2일 (28세) / 대구시 달서구

□ 학력 : 대구진천초 - 대진중 - 대구체고

□ 논란 : 2021년 유정호 자살 시도 사건 및 화장품 논란, 유정호 불법 도박 및 사기 사건

 

그는 선과 악의 두얼굴을 가진 채 유튜브 활동을 한 것이다.

유정호는 ‘정의 구현’을 콘셉트로 고양이 시체를 태운 10대, 학교 폭력 가해자, 갑질 피해자, 층간 소음 등의 콘텐트를 제작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또한 기부·모금과 같은 콘텐트는 물론 유튜브 수익 일부를 기부하기도 해 더욱 큰 사랑을 받아왔다

 광고 같은 수익성 활동은 일절 하지 않기 때문에 댓글들엔 제발 광고 좀 넣어달라고 하거나 돈 보내게 계좌번호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으나,,,

 

유튜브는 있는 그대로 믿고 빠져들면 종교가 됩니다.

스스로 걸어내어 즐기거나 자기 것을 만들어야 하죠. 결국은 자신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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