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발빠른 손절? "대선 선거송? 제공한 바 없다"(ft.정치와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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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임영웅 발빠른 손절? "대선 선거송? 제공한 바 없다"(ft.정치와 거리두기)

by 제주씨블루 2022. 2. 21.

트로트 가수 임영웅 측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운동’과 관련 어떤 정당에도 선거송을 제공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1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공지

 “현재 선거송과 관련해 많은 문의와 오해가 있어 안내 말씀드린다. 임영웅은 금번 대선 관련해 어떠한 선거송도 일절 제공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

 

어떤 정당에 선거송?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송이 알려졌기 때문

 

국민의힘 선거운동기간 로고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비롯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파트’, ‘찐이야’, ‘아로하’ 등을 공식 선거운동기간 사용할 로고송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곡자는 김목경으로 김광석이 버전 부른이 제일 잘 알려져 있다. 임영웅이 ‘미스터 트롯’에 이 곡을 부르면서 최근엔 그의 버전이 유명해졌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는 김영웅

 

하지만, 이번 윤 후보의 측의 선거송은 임영웅이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 것이다.

임영웅 입장에서는 본인이 아니라는 것을 빠르게 알린 것으로 보인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원곡자, 블루스 뮤지션인 김목경

최근 임영웅이 불러 더 유명해졌지만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노래. 그 전에는 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더 많이 알려졌다.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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