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출마, 국회의원직 사퇴! (ft.여의도 떠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26일 오전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방침

"후보로 확정되면 의원직을 내려놓아라"

 

홍준표 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 현역 선출직이 출마할 경우 직을 내려놔야 공천장을 주겠다는 방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준표의원 소감

"1996년 15대 총선에 당선돼 등원한 뒤 만 26년 여의도 정치를 해온 이래 국회 최고참이 돼 나랏일을 봐왔다"며 "회한도 많고 유감도 많았던 여의도 정치를 막상 떠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회고했다.

 

"앞으로 시정을 맡게 되면 대구 재건에만 전력을 다하겠다. 파워풀 대구를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 대구주민에 대한 고마움

"대구 수성구는 2년 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떠돌 때 저를 당선시켜준 고마운 곳"이라며 "지역에 대한 약속은 시장이 돼서도 직접 챙기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강조

 

 

홍준표 사퇴에 따라 수성구 보궐선거는?

수성구을 보궐선거는 지방선거와 같은 날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지방선거에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하려면 5월 2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지방선거와 같은 날 국회의원 보권선거를 치르려면 4월 30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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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로 밀려나다.

3선에 대한 정치적 피로도와 여론 지지도가 무척 낮다는 것을 감안한 판단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