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도 하루 40만명 걸리면 의료 붕괴다(ft. 이재갑 교수,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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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독감도 하루 40만명 걸리면 의료 붕괴다(ft. 이재갑 교수, 정부 비판)

by 제주씨블루 2022. 3. 16.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집계 최초로 44만명대를 돌파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국민들께 솔직하게 상황을 고백해 달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갑 교수의 말
지금의 의료체계 붕괴 직전 상황을 국민들께 솔직하게 고백하라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우선 치료할 수는 있지만, 고위험군의 감염을 집중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역정책은 어디에도 없다"

 

이어 "유행 규모를 줄이지 않고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막을 수 없다"라며 "늘어나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치료하고 싶더라도 의료체계를 넘어서는 환자가 발생하면 사망자는 급증하게 된다"라고 설명

 

 

독감도 하루에 40만명씩 발생하면 의료체계 붕괴다

 "독감의 치명률과 비교하는 말도 안 되는 말장난은 이제 그만하라. 언제 독감이 확진자 기준으로 하루 40만명씩 발생해본 적이 있나"

 

 

 

코로나19 확진자수 폭증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부터 9시까지 44만1423명을 기록

 

※ 중간집계, 일일집계 전체를 통틀어 하루 40만명대의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코로나 최고돌파 시점은?

44만명 초과한 일일 확진자 수…예측 모델링 빗나갔나,

15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4만명을 초과하면서 기존 모델링이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방역당국은 16일 서면으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

 

새로운 거리두기 발표는 18일이다! 

보다 더 완화될테니 일일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만가겠지?

 

 

 

 

 이재갑 교수

이 교수는 정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지난달 16일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 기조에 항의하며 스스로 직을 내려놓았다.

이재갑 교수가 정부를 비판하는 맥락은 더욱 강한 통제와 거리두기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지점이다!

 

□ 출생 : 1974년(47세) / 서울 용산구

학력 : 용산고 - 고려대 의학 - 고려대 의학 석사 / 박사

경력 : 한림대 의과대학 부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장,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분과장, 대한의사협회 신종감염병대응TFT 위원장

 

 

 

● 이재갑, 코로나19 자문위원직 사퇴! (ft.거리두기 완화 메시지 자체가 문제다)

2022.02.18 - [삐닥한시선] - 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직 사퇴, 이재갑 "거리두기 완화 메시지 자체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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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직에서 사퇴한 한림대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가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메시지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식당‧카페 등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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