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역대 최장기·최대 피해라는 기록을 남기고 213시간여 만에 최종 진화(ft.울진 금강송)
본문 바로가기
삐닥한시선

동해안 산불. 역대 최장기·최대 피해라는 기록을 남기고 213시간여 만에 최종 진화(ft.울진 금강송)

by 제주씨블루 2022. 3. 13.

동해안 산불이 잔불 진화체제로 전환했다.

2022년 동해안 산불은 역대 최장기·최대 피해라는 기록을 남기고 213시간여 만에 최종 진화됐다.

 

이번 산불은 198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오래 이어진 산불로 기록됐다.

2000년 강원 동해안 산불 191시간을 뛰어넘은 것이다.

 

 

 

 

동해안 산불 역대급 규모

서울 면적의 41.2%에 해당하는 규모
여의도(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를 86개, 축구장(0.714㏊)을 3만4930개 모아놓은 넓이

 

산림 피해면적도 역대급이다. 앞서 진화된 강릉·동해를 포함한 전체 피해 추정 면적은 2만4940㏊다.

지금까지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던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의 2만3794㏊를 뛰어넘는 수준

 

지역별로 울진 1만8463㏊, 삼척 2369㏊, 강릉 1900㏊, 동해 2100㏊ 등의 피해

주택 388채, 공장·창고 193곳, 농업시설 227곳, 종교시설 등 90곳이 피해가 났다. 이로 인해 이재민 438명이 발생

 

 

울진·삼척·강릉·동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임시조립주택을 1년간 무상 제공하고 건강보험료 등을 감면하는 내용의 지원대책을 발표

구호금, 생계비, 주거비 등 직접적인 현금 지원 여부와 수준은 화재 진압과 피해 조사가 끝난 뒤 결정할 계획

 

 

그리고, 산불원인 반드시 잡는다!

당국은 울진·삼척 산불이 차량에서 던진 담뱃불에 의한 실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운전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력에 총력!

 

 

금강송 군락지는 지켰다!

금강송 군락지는 생태적 가치가 높고 경과도 수려하기로 이름난 곳

면적이 2274ha에 이르는 이 군락지에 수령 200년이 넘는 소나무 8만여 그루등 1000만 그루 이상의 소나무가 재생하고 있다

 

금강송은 어떤 나무?

금강산에서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강원 강릉 삼척, 경북 울진, 봉화 영덕 등에 자생하는 소나무의 일종

금강산 이름을 따 금강송으로 부르는데, 나무가 곧고 탄탄한데다 목재 무늬도 아름다워 예부터 최고의 소나무로 꼽혔다.

조선시대 궁궐이나 큰 건물을 지울 때 꼭 필요한 자재

 

 

 

 

● 동해안 산불에 참여하는 선한 기부릴레이!!!

2022.03.07 - [삐닥한시선] - 동해안 산불, 기부 릴레이! 선한 연예인 리스트와 빙상스타!(ft.기부천사)

 

동해안 산불, 기부 릴레이! 선한 연예인 리스트와 빙상스타!(ft.기부천사)

경북 울진·강원 삼척 일대를 집어삼킨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강원도 삼척 일대로 대형 산불이 번지며 해당 지역이 "특별

jejuseablue.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