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물가? 제주여행 싼타페 1주일 렌트비 115만원(ft.부르는 게 값)

 

올 여름 휴가철에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나요?

혹시 렌트카 예약하셨나요?

 

제주도에도 미친 물가 폭탄을 맞았다.

1주일간 싼타페, 투싼 등 SUV 차량을 빌리려면 최소 110만원을 내야할 정도

 

미친 물가? 제주여행 싼타페 1주일 렌트비 115만원(ft.부르는 게 값)

 

렌터카 가격비교 서비스 ‘카모아’

올 7~8월 렌터카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했다.

가장 예약이 많은 지역은 단연 제주였다

 

하지만 제주도에 미친 물가 소식에 놀라움이 전해진다.

차량 렌트값은 ‘부르는 게 값’

 

 A 사이트에서 1주일, 완전자차 기준 ▷싼타페 112만원~ ▷투싼 108만원~ ▷ 스포티지 103만원~ ▷셀토스 97만원~ ▷티볼리 90만원~ 등

• 최소 가격으로, 평균 렌트값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

 

 

4인 가족 기준 제주여행 비용?

차량 렌트값 100만원, 왕복 항공료 100만원, 숙소비 100만원은 기본

 

● 과도한 렌트비에 탁송이용도 등장

현재 인천~제주 여객선 차량 도선료는 편도 28만7000원(티볼리, 코나 등)이다. 완도 출발 여객선의 경우 12만6440원이다. 왕복이라 해도 최대 50~60만원으로, 렌트보다 훨씬 저렴

차량만 대리 탁송해주는 서비스 역시 왕복 40~60만원 정도

 

 

제주도 특성상 렌트비용 널뛰기

비수기에 발생한 손실을 메우느라 성수기 가격이 더욱 폭등한다는 분석

 

렌터카 업체는 1년에 한 번 제주도에 차종별 대여약관을 신고하고 그에 따라 요금을 받는다.

문제는 업계 평균 요금과 상관없이 각 업체가 자체적으로 산정한 가격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반대로 비수기에는 이 신고 가격에서 자유롭게 할인율을 적용

연중 특정 시기에 ‘하루 렌트비 1~2만원’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