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오디오·전장(자동차 전자장비) 자회사인 하만이 인수 5년만에 수익성 개선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삼성전자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하만의 지난해 매출은 10조4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지 5년만에 영업이익률이 5%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 하만을 인수하다!
인수 목적
하만 그룹이 자동차 관련 사업에 잔뼈가 굵은 기업이기에 삼성이 자동차 사업, 그중에서도 자율주행차 사업에 뛰어들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신성장동력인 전장사업에 뛰어들다
삼성전자는 2016년 11월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들여 하만을 인수
하지만 인수 후 하만의 성장세가 뚜렷하지 못했다.
인수 첫 해인 2017년 영업이익 약 574억원 → 2018년 1617억 → 2019년 3223억 → 2020년 555억 ※ 코로나 여파
2021년 6000억원의 영업이익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수익성 개선에 역량 집중 효과
2018년 선보인 '디지털 콕핏'(자동차 조종 공간)은 중국 베이징자동차 그룹 자회사인 전기차 회사 BJEV에 공급
독일 BMW엔 인포테인먼트 모듈을 공급
2020년 미주 커넥티드 서비스 법인을 청산하고 인수 전 100여개에 달하던 자회사도 통폐합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은?
하만 인수 금액이 당시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였던 데 비하면 하만의 실적이 여전히 초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하만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불과한 점도 전장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키울만한 M&A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스마트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 시장은 2030년 3451억달러(약 41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7.1%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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