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통념으로 타인의 아부를 볼땐 불편한 심기를 느낀다. 하지만 유사한 상황에선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
생존을 위한 행동이었음이었다고 얼굴 붉히며 둘러말할 필요없다.
그냥 아부였고, 내가 선택한 길이었다고 말하라.
아부의 즐거움
□ 아부는 말 그대로 자신의 삶을 다른 누군가에 의탁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부는 직언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독립, 자립의 반대말이다.
□ “술책이 진실을 이긴다 “ – 마키아밸리
□ 까마귀는 죽은 사람을 쪼아 먹지만 아첨은 산 사람을 먹어치운다 – 소크라테스
□ 남들이 볼 때는 아부를 비난하다가도 권력자와 자기만의 공간에서는 비굴할 정도로 아부를 하는게 일반적인 행태이기 때문. 섹스가 은밀해야 하듯이 아부도 은밀하게 이뤄져야
□ 아부는 존재방식, 아첨은 행동방식
아부는 전략, 아첨은 전술의 문제
□ 아부를 하지 않기로 했을 때 곧바로 ‘배신’의 문제가 제기되는 것도 실은 아부의 핵심요소 중 하나가 신뢰이기 때문
□ 남성들이 여성들 앞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일은 그 남자들이 정말로 페미니스트냐 아니냐가 아니다. 그들은 그 여성들에게 아첨하고 있을 뿐
□ 군자는 덕을 깊이 생각하고 소인은 자기가 처해 있는 곳의 편안함만을 생각한다
□ 리더십론이란 곧 조직 관리다. 조직 관리는 사람 관리다.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조직 관리는 힘들어지고 리더십은 혼돈에 빠진다.
리더십은 파워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사람에 대한 이해의 문제인 것도 그 때문이다.
□ 기회의 대차대조표
조직에 아부하는 것은 안전을 보장해주만 자기성장의 기회를 상당부분 포기하는 일이다.
반면 독립하는 것은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을 택하는 것이지만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 전전긍긍(戰戰兢兢)만큼 리더들의 평상시 심리상태를 적확하게 표현하는 말도 없을 것
그러면서도 역설적으로 뛰어난 리더는 불안과 의심을 극복하고 부하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결단력을 보여야 한다.
□ 아첨이란 행위의 본질적인 특성은 공(公)보다 사(私)를 우선시한다는 데 있다.
□ 자신이 스스로 아부하기로 마음먹고 선택한 조직이라면, 아부는 조직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 기존의 도덕주의적 통념을 털어버리고 나름대로 새롭게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독자들이여! 아부는 나쁜 것이 아니다. 조직을 위해 아부하자.
그것이 내 직장과 가족을 지키는 것이며 궁금적으로 나를 지키는 길이다.
아부하라! 아부하라! 그것이 그대가 선택한 길이라면 자신있게 아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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