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꿈의 20%', 호남 민심이 움직이나? (ft.이명박근혜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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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윤석열 '꿈의 20%', 호남 민심이 움직이나? (ft.이명박근혜와는 다르다?)

by 제주씨블루 2022. 2. 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한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 

최근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30%를 육박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의 기대감, 민주당 정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야권 후보의 선전은 희망적이다

또, 대한민국 정치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지역 구도' 문제가 이번 대선을 기점 변화가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

 

리서치뷰가 UPI뉴스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지난 4일 리서치뷰가 UPI뉴스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지난 1~3일,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31%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호남에서 30%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공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지난 2~3일, 성인 남녀 1000명 대상)에서도 윤 후보의 광주·전라 지지율은 26.2%였다. 해당 조사 기관의 직전 조사 결과(15.6%) 대비 10%포인트 넘게 상승한 수치다.

 

국민의힘, 호남에 공들이다!

호남권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 얻는 것은 '꿈의 구간'이다!

 

1. 호남 출신 인사를 중앙선거조직에 적극 영입하는 등 기존의 정치 문법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

  - 이용호 의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경진 전 의원 등

 

2.  지난 설 연휴에는 호남 지역 230만 가구에 손편지를 발송하며 사실상 '호남 올인'을 단행

*공직선거법상 제20대 대선 예비후보자 홍보물로 발송 가능한 수량은 전체 세대수의 10%인데, 이를 호남에만 몽땅 투자한 것

 

3. 이준석 대표의 지원사격, 지난 1일 광주 무등산에 오른 뒤,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의 다도해 지역 섬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

보수정당의 호남 최고 득표율

18대 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10.3%(광주 7.7% 전남 10.0% 전북 13.2%)

17대 대선 이명박 전 대통령은 8.9%(광주 8.6% 전남 9.2% 전북 9.0%)

19대 대선 홍준표 후보는 2.5%(광주 1.6% 전남 2.6% 전북 3.3%) 

 

약 10년이 흐른 지금, 국민의힘은 호남 목표 득표율을 18대 대선의 두 배인 20%대로 정했다.

대선 승리의 주요 길목을 호남으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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