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초대 장관 8명 후보자(ft.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전 제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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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윤석열 정부의 초대 장관 8명 후보자(ft.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전 제주지사)

by 제주씨블루 2022. 4. 1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를 비롯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무위원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장관 후보자들도 이날 회견에 함께 했다.

지난 3일 한 총리 후보자를 발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18개 부처 중 절반의 인선을 발표한 것이다.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중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조각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초대 장관 8명 후보자

1.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

2. 국방부 장관
이종섭 전 합참 차장
"군사 작전과 국방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면서 동맹국과도 긴밀한 공조를 이뤄낼 것"

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미국 워싱턴 DC에 있던 19세기 말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문화적 가치와 외교·역사적 의미를 발굴해 재조명하고 공사관이 국가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기여한 분"

4. 보건복지부 장관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
"대구 코로나 창궐 당시 코로나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중증 환자와 일반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가 공백 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 틀을 잡은 분"

5.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선거 과정에서 영유아 보육, 초등 돌봄 등 가족정책을 설계해왔다"며 "인구 대책과 가족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나갈 것"

6.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기술혁신·경제 전문가로 첨단산업에 대한 안목과 식견이 풍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우리 경제 저성장 극복을 위한 산업 구조 고도화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

7.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 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 교통 체계를 설계해나갈 적임자"

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
"세계적 반도체 기술 권위자"라며 "역동적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첨단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끌어낼 것"

윤 정부의 장관 후보자의 원칙

할당, 안배 이런 건 하지 않겠다.
결국은 대한민국의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있지 않고 각 부처를 가장 유능하게 이끌 분을 찾아서 지명을 하다보면 지명해야 할 공직이 많기 때문에 지역이나 세대, 남녀 다 균형있게 잡힐 것.


부동산·교통 접점 없는데…원희룡 국토 장관 ‘깜짝 발탁’, 왜?

윤 당선자는 이날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부동산이야말로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의 핵심 분야”라며 “원 후보자는 이러한 당선자의 철학과 의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인수위 안팎에선 ‘임대차 3법’ 개정 등 국회와 협조해야 할 부동산 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는 탓에 정치인 출신 장관을 기용했을 거란 분석이다.

국회 입법 과정 등을 원만하게 조율할 정치력이 필요하다는 당선자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취지이다.

제일 뜨거운 국토부장관을 받아든 원희룡의 횡보가 더욱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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