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데 이어 진해의 일부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벌레가 나왔다.
수돗물 유충 발생 36시간 지나서야 공개
창원·진해 수돗물에서 벌레 나와, 수돗물 유충 주의(ft.낙동강 퇴적토 오염·녹조)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최초 발견(7일)된 다음 날부터 수돗물 유충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석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용원을 제외한 진해지역 6만5300세대(약 15만300여 명)에게 공급 중
창원시 조치
석정수장 수돗물을 사용하는 진해 안청공원 물놀이장을 잠정 폐쇄한 데 이어 교육시설과 공공기관·기업체에 조리 시 정수와 끓인 물을 사용하도록 권고
창원시는 유충 불활성화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 투입을 늘리고 이물질 침전 기능 강화를 위해 보조제인 폴리아민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늦장조치에 창원시 비판
수돗물이 주민 생활·건강과 직결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빨리 이런 사실을 알려야 하는데도 창원시가 늦장을 부린 것 아니냐는 비판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실을 창원시는 사고 발생 하루가 훨씬 지나서, 그것도 시민들이 인지하기 어려운 한밤중에 공개했다”
“창원시가 만 하루 이상이나 이 사실을 숨겨 사실상 시민들을 유충 오염 수돗물에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한 것”이라고 비판
정수장 유충 발생 원인은?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는 낙동강 퇴적토 오염과 녹조라고 했다.
“녹조가 창궐한 낙동강의 취수장에서는 녹조 유입을 막기 위해 물을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강 바닥 퇴적토가 부유하며 퇴적토에 서식하고 있던 유충까지 강물로 빠져나와 정수장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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