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지낸 비서 성폭행 안희정, 부인과 ‘옥중 이혼’ (ft.김지은 입니다)

수행비서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3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이혼소식이 전해졌다.

 

아내 민주원씨와 부부 연을 맺은 지 33년 만에 협의 이혼한 것이다. 

지난 3월 안 전 지사의 부친상에 민씨가 참석하면서 이를 일축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83학번 동기로 만나 6년의 연애 끝에 1989년 결혼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민 씨에게 "내 첫사랑이며 동지적 유대감을 지닌 30여 년 지기"라고 표현했다.

 

 

●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충남도 정무비서 김씨를 상대로 2017년 7월29일부터 2018년 2월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기소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 받고 수감 중

 

 

●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무부서 김씨의 문자

안희정 부인 민주원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김지은 씨가 나눈 문자의 전문을 공개하며,  ‘성폭력’이 아니라 ‘불륜’을 행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부친상으로 5일간 석방

‘비서 성폭행’ 안희정 전 충남지사 근황 (ft.부친상으로 5일간 석방)

‘비서 성폭행’ 안희정 전 충남지사 근황 (ft.부친상으로 5일간 석방)

 

 

 

● 자연스러운 책 출간

당당하고 싶은 김지은입니다

이 책은 김 씨가 2018년 3월 처음 성폭력 사실을 폭로한 이후 이듬해 9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기까지 544일간의 기록과 자신을 향한 비판,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