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국내 여행 수요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도내 숙박업체들의 영업실적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해안·숲 등 외곽지역에 고가 독채형 객실을 운영하는 숙박업체의 매출이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유행기를 지나면서 제주 숙박업체 중 고가의 독채형 숙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코로나19 이후 제주지역 숙박업 변화 및 시사점'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만해도 제주시내 예약률이 60%대로 제주 및 서귀포시의 읍·면 지역인 외곽지역(40% 중후반)보다 높았으나,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이후부터는 외곽지역의 예약률이 제주시내를 역전했다.
2021년에는 외곽지역의 최고 예약률이 80%에 육박한 반면 제주시내는 60%선을 간신히 넘었다.
코로나19 이후 제주도 숙박업
'지역경제보고서-코로나19 이후 제주지역 숙박업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 카페 등을 방문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관광 형태가 확산
2. 집도가 낮고 카페거리 등이 형성된 외곽지역이 시내지역에 비해 인기
코로나19 전후 제주지역 숙박업의 업황 분석
1인당 지출이 증가하고 고급 숙소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현상
지역별로는 애월읍·한림읍이 위치한 제주 서부(25.9%)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객실 유형별로는 전체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독채형(47.7%)이 가장 많았고,
침실은 단독으로 사용하나 공용 공간이 존재하는 개인실(44.8%)의 비중도 높은 편
여행플랫폼, SNS의 평판관리 중요
평점(5점 만점)이 1점 상승할수록 예약률이 17.8%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
제주도내 숙박업체 증가 추세
보유 객실이 10실 미만인 소형업체 비중은 2009년 54.1%에서 2019년 69.4%로 상승
농어촌민박,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업체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고급 호텔의 신규 진입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지금 시점에서는 객실 초과공급 현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내국인 단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형 숙박업체를 중심으로 객실 초과공급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
출처 :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800/view.do?nttId=10067745&searchBbsSeCd=z20&menuNo=20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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